↑ [사진제공 : 현대리바트] |
현대백화점그룹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키즈, 웨스트엘름)의 패브릭 소파 매출(올 1~2월 누계)이 전년 동기간 대비 63.7% 신장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웜 인테리어가 유행을 선도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베딩(bedding), 러그, 쿠션커버, 욕실용품 등 패브릭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용품 매출도 전년대비 49.1% 증가했다.
특히 '웨스트엘름' 패브릭 소파의 경우, 1~2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110.8% 급증했다. '카를로 3인용 벨벳 패브릭 소파', '안데스 잉크블루 소파'등 일부 모델의 경우 이미 완판됐다. 이에 따라 국내 재입고까지 길게는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고 현대리바트 측은 설명했다.
두 제품은 모두 미국 본사에서 2만번의 패브릭 테스트 과정을 거쳐 제작된 제품으로, 오래 사용해도 해짐이나 구김이 적고, 쿠션의 안락함이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포어 퍼 옴브레 담요', '썬키스트 랜드스케이프 러그', '몽골리안 램 쿠션커버' 등 패브릭 인테리어 제품도 출시 한 달 만에 수입물량 모두가 팔려 나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웜 인테리어 열풍에 맞물려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중 패브릭 제품 비중이 높은 '웨스트 엘름'의 경우 제품 종류가 많은데다, 디자인과 색상이 다양하다 보니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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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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