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사진전 'HOME' 개최를 기념해 열린 간담회에 참석한 매그넘 포토스 사진가 마크 파워(Mark Power) <사진제공=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
사진전 'HOME'은 미국, 유럽, 일본에 이어 한국에는 처음 소개되는 전시회로 올해로 85주년을 맞이했다. 서울과 부산에서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매그넘 사진가들이 HOME을 주제로 개별 작업한 사진 186점과 영상 20편, 사진책 등의 자료를 볼 수 있다. 서울 후지필름 'X갤러리'에서 평일 및 주말 오전 11시~오후 8시 사이 영상과 사진책이, 부산 고은사진미술관에서 매주 화~일 오전 10시~오후 7시에 걸쳐 사진이 전시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이번 기회를 통해 HOME이 현대인들의 삶에 어떤 의미를 주는지를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품들은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 등 후지필름 카메라로 촬영됐다.
참여 사진가는 총 16인으로 엘리엇 어윗, 알렉 소스, 데이비드 앨런 하비,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작,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모이세스 사만, 히로지 쿠보타, 알렉스 웹 등이다. 이 중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 '마크 파워'가 매그넘 사진가를 대표해 한국을 찾았다. 이번 방한을
임훈 후지필름 한국법인 사장은 "후지필름은 사진전문기업으로서 디지털카메라의 기술 혁신과 더불어 글로벌 사진문화 발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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