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고 최종현 SK 회장이 타계한 지 10주기를 맞았습니다.맏아들인 최태원 회장은 도전의 벽이 높지만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안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고 최종현 SK 회장의 10주기.손길승 전 회장은 고인의 타계 이후 10년의 세월을 더듬었습니다.▶ 인터뷰 : 손길승 / 전 SK 회장- "회장님을 같이 모시지 못한 지난 10년은 회장님께서 심어놓으신 사랑과 경영의 나무뿌리가 얼마나 튼실한지 확인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고 최종현 회장과 함께 격동의 산업화 시기를 몸으로 겪었던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은 경영자로서의 고인의 안목을 기렸습니다.▶ 인터뷰 : 박태준 / 포스코 명예회장- "글로벌 시대의 기회를 활용해야 한다는 당신의 선구적 주장이 오늘에 와서야 상식이 됐습니다."맏아들인 최태원 회장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었습니다.최 회장은 지난 2003년 SK글로벌 사태를 떠올리는 듯 지난 10년이 결코 쉽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최 회장은 그러나 마주해야 할 벽은 높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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