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8 단신] "보호자 없으면 시험 무효"…영어시험 불공정 약관 손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토플과 토익, 텝스와 지텔프 등 4개 영어시험과 관련해 응시자에게 불리한 4가지 불공정 약관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15세 이하가 응시할 때 반드시 보호자가 시험장에 함께 와야 한다'는 토플 약관과 주관사 임의의 환불규정이 대표적입니다.
공정위는 심사 과정에서 각 시험 주관사가 문제된 조항을 자진 삭제했다면서, 바뀐 약관은 이달 접수한 응시자부터 적용된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병주 / freibj@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