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농협노동조합이 농협 중앙회가 수수료 담합으로 추징당한 과징금을 부당하게 지역농협에 떠넘겼다며 최원병 회장을 검찰에 고발합니다.전국농협노동조합은 규탄대회를 열고,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과 전무이사, 상호금융지원부장과 팀장 등 4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다고 밝혔습니다.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농협을 비롯한 17개 은행에 대해 지로 수수료 담합을 이유로 5억 7천9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자, 농협은 이 가운데 1억 2천만 원을 지역농협에서 일제히 거둬들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