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S&P는 한국정부가 또다시 외환시장에 개입하더라도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연례 신용평가 협의를 위해 서울에 온 S&P의 신용 평가 책임자인 오가와 타카히라는 환시장 개입이 문제만 더 복잡하게 만들 뿐이라면서 원화 가치가 펀더멘털 때문에 떨어진다면 어떻게 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오가와는 한국 정부가 앞서 원화 절상을 저지하려고 하다가 이제는 반대로 가치 하락을 늦추려고 한다면서 이처럼 단기간에 정반대 방향으로 가는 것은 금융시장에 완전히 다른 신호를 주는것이며 정책의 일관성이 없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