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포스코] |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 제정된 디자인상으로 ▲미국의 IDEA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iF 어워드 건축부문에서 국내 작품이 금상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평창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은 건축설계·감리 등 종합건축서비스를 하는 포스코A&C의 작품이다. 이동형 모듈러 건축방식이 적용된 국내 첫 호텔이기도 하다.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는 평창동계올림필과 패럴럼픽이 끝난 뒤 '올림픽 유산'으로 존치됐다가, 지금은 포스코그룹 임직원 휴양시설인 '위드포스코 레지던스(With POSCO Residence)'가 됐다.
iF 어워드 심사단은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은 모듈식 철강 구조물로서 매우 짧은 기간에 지어졌고, 3~4층 높이 건물들의 배열이 주변 경관과 조화롭게 이뤄졌다"며 "특히 올림픽 폐막 후 빠르게 해체 및 이전됐다(relocate)는 점에서 이동식 주거공간으로서 다양한 장점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포스코는 미디어 레지던스 호텔을 구입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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