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 연합뉴스] |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선정한 '2019년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 삼성전자는 5위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았던 순위는 2013년의 2위, 가장 낮았던 순위는 2008년 26위였다. 2017년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순위는 동일하게 5위였다.
올해 1위는 구글이 처음으로 차지했다. 조사가 시작되고 줄곧 선두 자리를 지켜왔던 애플은 이번에 3위로 밀려났다.
2위는 아마존이 꼽혔다. 4위는 마이크로소프트, 5위는 삼성전자였다. 또 6위는 넷플릭스, 7위는 IBM, 8위는 페이스북, 9위는 테슬라, 10위는 아디다스였다.
한국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외 LG전자가 18위에 올라 5년 만에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LG전자는 2010년 7위, 2013년 25위, 2014년 17위에 선정된 바 있다.
미국을 제외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0위권에 든 기업이 있는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 중국 기업 중에는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각각 23위와 48위에 선정됐다. 일본 NTT 도코모와 토요타는 각각 36·37위였다.
한편 BCG는 2005년부터 매해 글로벌 다양한 기업에 재직하는 2500명의 혁신 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사업 혁신 현황을 조사해 평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0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 [출처 = 보스턴컨설팅그룹(BC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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