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사진제공 = LG] |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구광모 회장은 "이 자리는 단순히 성과를 나누고 상을 주고받는 자리가 아니라 여러분들의 고객을 향한 고민과 노력을 들여다보고 감사와 축하를 함께 할 수 있는 자리여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LG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제대로 깨닫고 앞서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LG가 하는 혁신은 '혁신'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철저하게 집중된 것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과감히 도전하는 시도와 노력들이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구 회장은 "미래 LG는 고객을 위한 우리의 생각과 행동이 날마다 조금씩의 혁신을 만들어 가는, 그래서 '혁신'이라는 단어를 더 이상 강조할 필요 없는 회사가 되길 꿈꿔 본다"고 첨언했다.
LG는 조직 내 전부문과 영역에서 혁신활동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존 '연구개발 성과보고회(R&D부문)'와 '혁신한마당(사업부문)'으로 나눠 했던 혁신 성과 시상식을 'LG 어워즈'로 통합했다.
시상식에서는 R&D, 생산·품질, 구매·공급망관리, 영업·마케팅, 선도상품 등 조직 전 부문에서 차별화된 노력으로 고객 가치를 혁신하며 성과를 창출한 20여팀이 수상했다.
최고 혁신상인 '일등LG상'은 세계 최초로 올레드 롤러블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한 LG디스플레이팀, LG전자팀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 LG는 21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어워즈'를 개최했다. 구광모 LG 회장(첫째 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LG] |
한편 이날 LG 어워즈에는 구광모 회장을 비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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