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와 내년 두 번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었던 유가환급금이 연내 일괄 지급될 전망입니다.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여당에서 유가환급금을 연내 한꺼번에 지급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채택해 내일(3일) 법안심사 소위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이 관계자는 "법이 통과되면 근로자는 10월에 신청해 11월에 최대 24만 원을 지급받고, 자영업자는 11월에 신청해 11월 또는 12월에 지급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앞서 정부는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세 환급 방식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24만 원의 유가환급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