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로킷헬스케어] |
인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회인 '미드텍 재팬 2019(Medtec Japan 2019)'에서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맞춤재생 의료기술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미드텍 재팬은 '재팬 라이프 사이언스 위크(Japan Life Science Week)' 기간에 도쿄에서 열리는 전시회로 전세계 약 25개국에서 560여명이 참여하며 30여 개국에서 3만1000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석한다. 지난 18~20일 진행됐다.
로킷헬스케어는 전시회 첫날인 18일 주최측이 마련한 공식 강연 프로그램에서 바이오 3D 프린터를 이용한 '줄기세포 맞춤재생의료 치료기술'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맞춤 재생의료는 자가줄기세포를 추출하며 승인된 인체유래 ECM과 바이오 잉크를 사용한다"며 "3D 바이오 프린팅을 기술을 이용해 빠른 시간 안에 손상된 인체 조직을 그대로 재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더욱 정밀한 작업이 가능한 3D 바이오 프린팅 기술이 맞춤재생의료 플랫폼에 접목되어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킷헬스케어는 향후 일본에서 3D 바이오 프린터를 활용한 임상에도 나설 예정이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기기 시장이다. 일본은 지난 2014·2015년 각각 약사법 개정과 재생의료법 제정하는 등 정부 차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체 기술로 생산한 3D 바이오 프린터를 일본에 소개해 피부, 무릎연골 재생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환자 맞춤형 연구를 위한 바이오 프린터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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