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오늘(3일) 사장단회의에서 9월 경제위기설을 점검하고 "큰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려 재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삼성은 국내 최대의 그룹으로서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클 뿐 아니라 전자, 건설, 중공업, 증권, 카드,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을 거느리고 있어 삼성의 경제 진단이 국내 경제에대한 종합 점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삼성그룹 사장단협의회는 오늘 수요 정기 회의에서 현 금융시장과 외환시장 동향을 점검하고 9월 위기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결과 위기설은 과장됐으며 경제위기와 같은 큰 문제는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