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C&중공업이 해외업체로부터 선박 수주를 받고도 금융권의 환급보증서 발급이 늦어져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주거래 은행인 우리은행이 금융문제 협의를 위해 다른 은행과 접촉을 시작해 자금난이 조만간 해결될 것이란 전망입니다.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C&중공업의 주거래은행인 우리은행이 C&중공업 금융 문제 협의를 위해 다른 은행들과 접촉을 시작했습니다.이종휘 우리은행장은 정종득 목포시장의 도움 요청에 따라 여신담당 임원에게 다른 은행 임원들의 의견을 물어보라는 지시를 내렸고 의견이 모이는 대로 융자 문제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이 행장은 C&중공업이 목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 지역경제를 위해서 융자가 시급하다는 정 시장의 얘기를 들었다며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덧붙였습니다.이는 C&중공업에서 신청한 천7백억 원에 대해 우리은행이 주관이 돼 관계 은행과 협의해 은행별로 분담 융자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 인터뷰 : 추영동 / 목포시 경제환경수산국장- "우리은행에서 그러면 주관 은행들을 전부 전화해서 관련 은행들을 분담해서 대출하는 방안들을 갖겠다는…"C&중공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지자체장의 협조 요청은 정치권으로까지 이어졌습니다.정치권도 C&중공업의 자금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뜻을 내비쳐 금융권의 시설자금과 환급보증서 발급 지연에 따른 C&중공업의 자금난은 조만간 해결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 있습니다.mbn뉴스 이정석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