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가 16년 만에 새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다음 달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부터 적용되는데요, 브랜드가 어떻게 변신하는지 정주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외벽에 대우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푸르지오 로고가 선명합니다.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로 꼽히는 푸르지오가 16년 만에 완전히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습니다.
새로운 푸르지오의 철학은 본연이 지니는 고귀함(The Natural Nobility).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는 산들바람에 부드럽게 흔들리는 자연의 형상이 담겼고, 캐릭터에는 기존의 디자인 유산인 갈대에 지구의 단단함을 연상시키는 원형을 더했습니다.
대우건설은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 등 상품 전반에서 변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변하지 않는 푸르지오의 본질에 시대의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푸르지오를 선보입니다."
푸르지오는 지난해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4위를 기록한 상황.
대우건설은 이번 브랜드 새 단장을 통해1위에 오르는 것도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백정완 / 대우건설 전무
- "고객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푸르지오로 계속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는 1위를 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새로운 푸르지오 브랜드는 다음 달 분양되는 단지부터 적용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김광원 VJ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