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소기업이나 재래시장과 관련된 분야에서도 '생활공감 정책'이 추진됩니다.
창업절차를 간소화해 법인설립 기간이 줄이고, 관광형 전통 시장도 육성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이권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중소기업청이 생활공감정책 점검회의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6개 과제를 밝혔습니다.
우선 행정안전부와 대법원, 국세청 등 전산망을 통합 연계해 '법인설립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창업절차와 비용을 대폭 줄일 계획입니다.
통합 시스템이 구축되는 내년 11월이면 법인설립에 소요되는 기간이 기존 17일에서 12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기술개발사업의 신청도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이뤄지도록 해 신청단계를 기존 10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할 방침입니다.
「또 22개로 구분돼 집행되고 있는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6개로 통합하고 집행창구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 일원화합니다. 」
중기청은 아울러 2012년까지 전통시장에 주차장 300여 개를 설치해 주차장 보급률을 70%로 높이는 한편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이밖에 중소기업이 해외조달에 참여할 경우 발주서만으로도 생산자금을 지원해주도록 '해외조달금융'을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이권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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