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소형 공기청정기 출시

↑ 초소형 웰스 공기청정기(AL106)

교원그룹의 생활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계열사 교원이 침실이나 공부방 등에서 사용하기 좋은 소형 공기청정기 '웰스 공기청정기(모델명 AL106)'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1인 가구가 증가 추세인 데다 공기청정기를 2~3대씩 소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시장 수요에 재빨리 대응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웰스 공기청정기는 작고 슬림한 외관에 청정면적 24.7㎡(7.4평형) 제품으로, 침실이나 공부방, 1인 가구에 적합한 공기청정기다. 패브릭 질감의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가전으로 손색이 없으며, 스탠드 형으로 제작됐지만 바닥에 놓고 사용하거나 벽걸이 형으로도 전환해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가 높다.
강력한 공기 청정 성능도 강점이다. 교원 관계자는 "오염된 공기 흡입 시 공기 저항을 최소화해 많은 양을 한번에 빨아들이며, 필터를 통과한 깨끗한 공기를 빠르게 순환시켜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계절에 따라 맞춤형 공기 관리가 가능하다. 자사 고급형 제품에 적용되었던 '계절 특화 필터'를 탑재해 4계절 내내 최적의 공기 청정 성능을 유지한다. 계절 특성에 맞춰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초미세먼지 필터를, 곰팡이와 습기로 악취가 자주 발생하는 여름철에는 여름 탈취강화 필터, 봄보다 더 극심한 꽃가루가 많은 가을에는 알레르기 필터가 적용되며, 추위로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는 겨울 탈취강화 필터로 교체해 계절 맞춤형 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 도서관 소음기준보다 낮은 30dB(데시벨) 이하의 '저소음 공부모드'가 탑재돼 공부방이나 서재 등 조용한 공간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교원 관계자는 "거실뿐 아니라 침실, 공부방 등 각 방에도 공기 청정 효과를 높이고자 작은 평수의 공기청정기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증가하면서 성능은 높이고 크기는 줄인 소형 사이즈의 '웰스 공기청정기'을 선보이게 됐"고 설명했다. 월 렌탈료는 2만3900원이며, 3개월마다 웰스매니저의 방문 관리서비스가 함께 제공된다.
[신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