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되는 쇠고기의 41%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안홍준 의원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수입 식육 미생물 검사실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 이후 미생물 검사를 시행한 수입 쇠고기 718건 가운데 41.2%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수입 돼지고기는 48.9%에서 황색포도상구균 검출됐고, 일부에서는 고열과 설사 등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도 검출됐습니다.국가별로는 미국산이 113건으로 가장 많았고, 칠레산 93건, 헝가리 49건, 네덜란드 35건, 캐나다 30건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