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오토위니] |
중고차 수출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오토위니'는 오는 10일 국내 최초로 실시간 모바일 글로벌 자동차 경매 앱 '옥션위니'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토위니는 지난 2014 설립된 이후 세계 210여개국 25만명 이상의 중고차 업계 종사자들이 이용하는 한국 중고차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옥션위니에 판매자가 수출용 차를 올리면 해외 바이어들이 모바일로 실시간 입찰한다. 판매자는 직접 바이어를 상대할 때보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것은 물론 경쟁을 통해 좀 더 나은 가격에 차를 판매할 수 있다.
글로벌 자동차 경매는 자동차 유통이 선진화된 미국과 일본에서는 주요한 거래 채널로 성장했다. 미국 코파트(Copart)는 세계 각국에서 70만명의 바이어들이 이용하며 연간 130만대가 거래된다. 코파트는 나스닥에 상장돼 시가총액이 15조원에 달한다.
현재 국내에는 현대 글로비스, 롯데렌탈, AJ셀카, K-Car 옥션 등 대기업 계열 중고차 경매장과 온라인 경매서비스가 있지만 해외 바이어가 아닌 국내 매매상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옥션위니는 이와 함께 해외 바이어들에게 편리하면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전문 큐
한지영 오토위니 대표는 "국산차를 가장 많이 수출하는 플랫폼인 오토위니는 모바일 시대에 맞는 옥션위니 출시와 더불어 해외에서 국산차 입지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도 계속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