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인플레 압력 속 4% 초반 완만한 성장"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 경제가 세계경제 성장둔화에도 올해 4% 초반의 완만한 성장을 하겠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과 원화 약세로 국내 물가상승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IMF는 2008년 한국경제 연례협의 보고서에서 "대외경제환경 악화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지난해 5%보다 낮은 4.1%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또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6월 5.25%로 한국은행의 목표수준을 넘어섰다며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의 초점을 인플레이션 대처에 계속 둬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