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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지박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동박 등 두산 내 소재사업들도 별도 법인으로 독립한다.
두산은 15일 이사회를 열고 연료전지와 소재사업 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정했으며 분할을 통해 두산퓨얼셀과 두산솔루스를 각각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신설되는 두 회사는 독자 경영체제를 갖추게 되며 주식시장에 각각 상장될 예정이다.
두산퓨얼셀의 사업 분야는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다. 두산퓨얼셀은 시장 진입 후 3년 만인 지난해 처음으로 수주 1조원을 넘겼고, 올해 수주는 1조36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두산솔루스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전지박과 OLED 등 전자소재와 화장품, 의약품 등에 활용되는 바이오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OLED 시장은 기존 스마트폰 중심에서 TV와 자동차 패널 등으로 확대
두산은 두 회사의 분할과 재상장 안건을 오는 8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승인을 받아 10월 1일을 분할기일로 분할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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