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워홈 급식업장 자동화 배식 설비 [사진제공 = 아워홈] |
아워홈은 이를 위해 지난 15일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어 기업인 코닉오토메이션과 배식 자동화 설비 관련 업무 협약을 맺었다. 아워홈은 올해 상반기에 설비 테스트를 진행한 뒤 하반기에는 전국 사업장으로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자동화 설비는 ▲배식 자동화 시스템 ▲자동 취반기 ▲화재예방시스템 3가지로 구성됐다. 아워홈이 업계 최초로 도입한 배식 자동화 시스템은 노동집약도가 높은 배식 과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준다. 아워홈은 배식을 위한 고정 인원 조정 등 인력 운영의 효율화를 통해 배식 업무 시간이 평균 30%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자동 취반기는 버튼 하나로 밥 취사 모든 과정을 자동 설정할 수 있다. 쌀 세척 등을 위해 푸드서비스 사업장 직원이 새벽에 근무할 필요가 사라진다.
화재예방시스템은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설비로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요소를 실시간 감시한다.
아워홈은 이에 앞서 2017년부터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워킹'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자동 잔반 처리기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는 배식 자동화 설비를 구축하고 내년에는 식재 전처리 과정을 개선할 계획이다.
우한민 인테리어 팀장은 "근무강도와 노동 집약도가 가장 높은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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