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넷플릭스(Netflix)가 올해 1분기 장밋빛 실적을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미 방송매체들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1분기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가입자 수 1억4890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한 수치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174만 명, 미국 이외 지역에서 786만 명의 가입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이탈자를 제외한 순증 가입자기 890만 명인 것이다.
넷플릭스는 탄탄한 구독 성장률을 바탕으로
주당 순익(EPS)은 76센트로 전망치 평균(57센트)을 크게 웃돌았다.
넷플릭스는 2분기에도 500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추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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