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인제약의 주요 품목별 매출 추이. [자료 제공 = 상상인증권] |
하태기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정신과에 특화돼 작년 매출액 1563억원 중에서 정신과 의약품 비중이 78.3%"라며 "한국은 시대적 경쟁사회 특성과 정부지원정책 등으로 정신과 의약품 시장 성장률이 타 약효군 의약품보다 높다"고 말했다. 그러나 "환인제약은 정신과 혁신 신약개발 능력을 보유한 것이 아니기에 자체 개발 오리지널 약품 없이 제네릭 의약품과 상품 매출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상인증권은 올해 환인제약이 매출 1647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6.5%와 2.3% 증가한다는 전망치다. 하 연구원은 "신규 상품 비중을 늘려 매출을 성장시키겠지만 영업이익 성장률이 낮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환인제약은 자체적 R&D를 하기보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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