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화마가 강원도 속초를 삼켰습니다. 축구장 몇백 배에 달하는 산림과 강원도 속초 시민들의 마음이 까맣게 타버린 재해였습니다.
이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를 통해 자사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3억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초 발생한 산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고성, 속초, 동해 등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기부된 침대는 임시 대피소가 아닌 화재 피해 실태 조사 이후 이재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게 될 각 가정으로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시몬스 침대 관계자는 "새로운 거처에서 안전한 보금자리를 꾸밀 수 있도록 화재 시 대피 시간을 확보해주는 난연 매트리스를 전달하기로 했다"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몬스는 이번 화마로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시몬스 침대 속초점 대리점주에게 특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소방서에 1억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합니다. 우선적으로 4월 중 강원도 소방본부 관할 16개 전 소방서에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