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와 이너보틀 MOU 체결식 사진. [사진제공 = 이너보틀] |
이너보틀이 개발한 패키지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실리콘 내에 내용물을 보관함으로써 내용물의 산화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잔량없이 완벽하게 사용할 수 있다. 용기 내부에 화장품이 닿지 않아 재활용 또한 간편하다. 이너보틀은 "기존 펌프 용기와는 달리, 탄성이 높은 실리콘 파우치가 내용물을 모두 사용하게 해준다"며 "화장품 용기 대부분은 내용물이 남아있는 채로 버려져 재활용이 어렵지만 이번 패키지는 그렇지 않다"고 소개했다.
오세일 이너보틀 대표와 김재천 코스맥스 대표이사 부회장은 "코스맥스의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능력과 이너보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K-뷰티가 글로벌 코스메틱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이너보틀은 펌프 용기 내부에 풍선 모양의 실리콘 파우치를 넣어 그 안에 화장품을 담는 패키징 기술을 개발한 친환경 용기 솔루션을 개발해 지난해 정부통합 스타트업 경진대회에서 577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통령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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