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흡연률은 20.4%이며 이중 남성은 하루 평균 14개피를, 여성은 8개피를 각각 피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2016년 한국의료패널 기초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의료패널 1만7424명을 조사한 결과 '현재 매일 피움' 또는 '가끔 피움'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20.4%였다. 남성의 흡연율은 39.9%로, 여성은 2.2%로 각각 조사됐다.
의료패널은 한국인의 의료 이용과 건강 수준 실태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구성한 표본집단이다.
흡연자 전체의 하루 평균 흡연량은 13.3개비였다. 남성 흡연자는 13.6개비, 여성 흡연자는 7.8개비를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흡연량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과 가끔 피우는 사람을 합쳐 평균을 낸 것으로, 매일 담배를 피우는 남성은 14개비보다 훨씬 많은 담배를 피울 것으로 보인다.
흡연량은 교육 수준과 소득 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더 많은 경향이 있었다. 남성은 중졸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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