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문기업 리본소프트는 낮은 사양의 기존 휴대폰 카메라에서도 안전하게 얼굴 인식이 가능한 기술인 '리본 페이스'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안면인식의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이미지나 동영상을 잡아내 도용 및 해킹 공격을 막을 수 있는 플래시(Flash)와 컬러(Color)를 이용한 모바일 안면인식 기술이다. 또한 생소한 AR 인증 방식을 도입했다.
리본소프트의 전형진 회장은 "AR/VR 전문 기업인 리본소프트의 노하우로 개발한 리본페이스 기술은 세계 최초로 일반 2D 카메라에서도 이미지와 동영상을 판단할 수 있는 'AR과 신기술을 접목시킨 모바일 안면인식 기술'"이라며 "특허 출원해 기기를 새로 변경하지 않아도 현재 사용하고 있는 기종으로 모바일에서도 얼마든지 보안을 지킬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부상하고 있는 로그인, 간편 결제 시장에서 새로운 혁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현재 상용화되어 있는 기기의 카메라를 교체하지 않고도 모든 모바일 및
따라서 모바일 안면인식 결제, 출입 기록 관리,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편의점을 비롯한 여러 편의시설까지 다양한 곳에서 즉시 자신의 얼굴 하나면 모바일로 더욱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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