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신세계백화점] |
9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 7일까지 데님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지난해 동기 대비 11.9% 늘었다. 매출도 전년보다 13.5% 증가했다.
실제로 아크네 스튜디오 등과 같은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들은 앞다퉈 데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리바이스, 타미힐피거 등 전통 청바지 브랜드들도 '엔지니어드', '코카-콜라 캡슐 컬렉션'등 한정 상품을 선보이며 데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1990년대 레트로 스타일에 최신 감각을 더한 뉴트로가 올해 트렌드를 대표하는 키워드로 선정되며 청바지, 청재킷 등 데니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고객의 데님 구매 신장 폭이 39.4%로 다른 연령대를 압도했다. 뉴트로풍의 상품이 젊은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신세계백화점은 이런 추세에 맞춰 오는 10∼12일과 17∼19일 두 차례에 걸쳐 데님 브랜드인 '게스'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연다.
또 영등포점에서는 10∼26일까지 인기 데님 상품과 어글리슈즈를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한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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