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국세로 카드로 내세요"

다음 달부터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게 되면서 카드 업체에서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한카드는 카드를 이용한 국세 납부자 가운데 매달 300명을 추첨해, 납부한 대행 수수료의 50%에서 전액을 돌려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신용카드로 낼 수 있는 세금은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개별소득세 등 6가지로, 관련 법령에 따라 1.5%의 수수료는 납세자가 부담하게 돼 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국세의 특성상 고액납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수료 환급과 함께 5만 원 이상 납부자들에게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