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한국사이버결제(이하 NHN KCP)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N KCP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5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082억원, 44억원으로 각각 7.4%, 3.9% 늘었다.
NHN KCP 관계자는 "간편결제 서비스의 활성화와 모바일 쇼핑 시장의 성장이 맞물려 온라인사업부문 위주의 성장을 이뤘다"면서 "특히 신규가맹점 유입으로 인한 온라인 VAN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해 수익성 향상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1분기에 임직원 성과급이 반영됐음을 감안하면 일회성 비용 반영 전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개발기간이 장시간 소요되는 해외결제서비스가 하반기에 연달아 개시될 것으로 예정돼 연내 해외가맹점의 거래 금액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도 뒤따랐다.
이 관계자는 "견조한 국내 결제서비스의 성장과 더불어 해외결제서비스 및 오더픽서비스 사업분야에서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더픽서비스는 상점의 무인화, 간편결제 생활화, 간편 주문, 배달문화 정착 등 시장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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