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지난달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손잡고 선보인 배달서비스를 전국 1000여개 가맹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해 CU제품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집으로 배달을 받을 수 있다. 배달 이용료는 3000원이다.
CU는 지난달부터 수도권내 30여개 직영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해왔다. BGF리테일 관계자에 따르면 배달 서비스 도입 후 매출은 우천시 최대 5%까지 늘어났다.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배달앱 요기요에 접속하면 된다. GPS기반으로 주문자로부터 반경 1.5㎞내 위치한 CU매장들이 노출되며 요기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이 가능한 상품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상품은 도시락·삼각김밥 등 간편 식품과 디저트·음료·튀김류·과일 등 200여 가지며 향후 생활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할 계획이다. 결제는
황환조 BGF리테일 경영기획실장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서비스 도입에 따른 매출 확대 효과를 확인했다"며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함께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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