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율 1,207원…코스피 낙폭 줄여
미국의 구제금융 법안 부결 소식에 원·달러 환율이 5년 4개월만에 최고치인 1,207원에 마감됐습니다. 코스피지수도 장 초반 큰 폭으로 하락했으나 낙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8.3포인트 하락한 1,44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 긴급 시장안정 조치…주식 공매도 제한
미국발 충격이 전세계 금융시장에 직격탄을 날린 가운데 우리 정부가 서둘러 시장 안정 조치를 내놨습니다. 주식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고, 외환 현물시장에도 외환보유액을 투입합니다.
▶ "한국 금융위기 충격, 타국보다 적어"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의 금융 위기로 유럽과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주가가 전부 하락한데 비하면 우리나라의 물가와 주가, 환율의 충격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적은 편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
▶ 경상적자 사상 최대…경기침체 가속화
지난달 경상적자가 47억 1,000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기선행지수와 동행지수가 7개월째 동반 하락하는 등 경기침체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 내년 예산 273조 원…6.5% 증가
내년 예산이 6.5% 늘어난 273조 8천억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일자리와 성장동력에 초점을 두고 SOC와 연구개발 예산을 확대했습니다.
▶ 중국산 과자서 멜라민 추가 검출
동서식품이 수입한 '리츠 샌드위치 크래커 치즈'와 화통앤바방끄가 수입한 '고소한 쌀과자'에서 멜라민이 추가로 검출돼 지금까지 중국산 6개 제품에서 멜라민이 나왔습니다.
▶ 공장 지으려 그린벨트 더 푼다
전국적으로 분당신도시의 16배에 이르는 최대 308㎢의 그린벨트가
▶ 미분양 주택 16만 가구 넘어
정부의 잇단 미분양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16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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