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을 접목해 맞춤형 독서 방법을 제공하는 'AI독서케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AI독서케어는 웅진씽크빅의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자녀의 독서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독서 역량 향상,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서비스이다. 모바일로 정기적인 진단과 결과 확인도 가능해 독서 역량 성장 추이를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AI독서케어는 'AI독서진단', 'AI독서코칭', 'AI독서플랜' 총 3단계로 구성됐다. AI독서진단은 웅진씽크빅 북클럽 회원과 진단 참여자를 통해 취합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자녀의 독서능력과 흥미, 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개별 독서 역량을 파악한다. 독서능력 분석에만 치우쳐 있던 기존 방식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독서 역량을 정확하게 판단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책을 읽고 이해하는 인지 요인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독서흥미와 능률을 높여주는 심리·물리적 환경요인까지 함께 분석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또 자녀 독서 역량 진단 시 '양육자 눈높이 진단'을 함께 제공해 양육자와 자녀 모두에게 알맞은 독서 지도 방법을 찾아준다.
AI독서코칭은 독서 패턴에서 습관까지 지속적으로 취합된 데이터를 다면적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독서 방향을 제시한다. 독서 편식을 낮춰주는 '균형 독서 분석', 독서 어휘량을 분석한 '누리·교과 어휘 분석', 완독률, 반복률, 독서속도를 보여주는 '독서 습관 분석' 등 카테고리로 나눠 주 단위, 월 단위 데이터로 제공한다.
마지막 단계인 'AI독서플랜'은 자녀의 독서 역량 진단결과를 기반으로 AI 알고리즘을 거쳐 맞춤형 맞춤형 독서콘텐츠 설계하는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AI독서케어는 아이의 균형있는 독서 역량은 물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최적의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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