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내년 성장률 4.6% 그칠 듯"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4.6%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이 한국에서 영업하는 10개 국내외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중간값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4.6% 수준의 경제 성장률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설문에 응답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으로 이미 부진해진 내수에 국제 금융위기로 인한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한국의 경제 성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1,200원 선을 넘어서기도 한 원·달러 환율은 올해 말에는 1,115원 선을 회복한 뒤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는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