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3차 개혁안에서 정부는 최대 쟁점인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통합 문제와 관련해 통합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애초 3차 개혁안을 지난달 25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통합대상 기관을 둘러싼 쟁점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데다 다른 주요 정책과제 발표시점과 맞물려 시기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차 개혁안의 또 다른 쟁점인 가스산업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한국가스공사를 공기업으로 유지하되, 천연가스 도입·도매시장을 2015년부터 경쟁체제로 바꾸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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