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7~8일 이틀간 롯데홈쇼핑 공식 SNS 채널에서 지병수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소셜 펀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상에 붙는 '좋아요' 1건당 1004원의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목표인원이었던 5000명 이상이 참여해 기부금 500만원을 마련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15일 이 돈을 본인이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구립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7월 여는 지역 축제 '제3회 서울 시니어 연극제'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히트곡 '미쳤어'를 춤추면서 불러 화제가 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지병수 할아버지를 모델로 발탁했고, 엘클럽 혜택을 지 할아버지 노래로 만든 영상은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영상 공개 후 하루 평균 엘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병수 할아버지의 엘클럽 홍보영상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기부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20~30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도 호응을 얻는 다양한 소통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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