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 달을 중심으로 해서 수입 신차가 잇따라 출시돼 국내 시장을 공략합니다.
고유가와 경기 부진 등의 영향으로 한동안 주춤해진 판매 열기를 잇단 신차 출시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으로 보이는데, 이상범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상반기 처음으로 3만대 등록을 돌파한 데 이어 연말까지 6만대 판매가 예상되는 수입차.
고유가와 경기 부진의 여파로 판매 열기가 한동안 주춤했으나, 이번 달을 중심으로 잇따라 신차가 쏟아지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의 경쟁이 또다시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가장 먼저 BMW는 다음 주 소형 스포츠 세단과 고급 쿠페 시리즈의 새 모델을 내놓습니다.
아우디 또한 다음 주 20~30대 고객을 주요 대상으로 3천만 원대 가격에 트렁크 없이 뒷문이 위로 열리는 해치백 'A3'를 출시하고 대중 차 시장을 공략합니다.
푸조도 이번 달 하순 성능은 레저용 차량, 승차감과 외관은 세단과 같은 CUV 모델과 해치백 모델을 선보입니다.
GM코리아의 사브 또한 스포츠 세단의 새 디젤 모델을, 크라이슬러 또한 디젤 모델을 각각 출시합니다.
이 같은 유럽과 미국의 신차 출시 경쟁에 지난달 말
연말까지 이어지는 수입 신차의 거센 도전을 국내차업계가 어떤 전략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이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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