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협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미국 소화기학회에서 우루사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대웅제약] |
우루사 300mg은 원발 쓸개관 간경화증의 간기능 개선, 급격한 체중 감소를 겪은 비만환자에서의 담석예방의 적응증에 사용된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위 절제술을 시행한지 2주 이내인 위암 환자 521명을 위약군, 우루사 300mg군, 우루사 600mg군으로 나눠 12개월동안 투약한 결과 12개월 이내 담석이 형성된 시험대상자의 비율이 각각 16.67%, 5.30%, 4.27%로 나타났다.
이상협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우루사는 1일 1회 투여만으로 위암 환자의 위 절제술 후 담석 예방에 효과를 나타냈다"며 "우루사가 위암환자들의 재수술 위험을 줄여줄 수 있어 위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UDCA 처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상협 교수는 앞서 지난 4월 국내에서 개최된 췌장담도학회에서도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해 베스트 구연상을 받은 바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세계적 권위의 학자들이 모이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학회인 미국 DDW에서 우루사의 새로운 임상시험 결과를 알려 우리나라 의약품 우루사의 가치가 높
대웅제약은 우루사 300mg의 '위 절제술을 시행한 위암환자에서의 담석예방'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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