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어진 개막식에는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현재 자유한국당 의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한섭 LH 본부장, 김용찬 대한설비공학회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올해로 4회째로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한국건축기계설비전시회는 기계설비 산업을 대표하는 국내외 주요기업 100곳이 참가해 냉난방과 공기조화, 환기, 배관, 소방, 위생설비, 가스, 자동제어, 소방 등 기계설비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합니다.
특히 LH와 공동으로 '미세먼지 특별관'을 운영하는데, 공기청정 시스템 환기와 에어샤워, 공기정화기, 열회수 환기장치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건설사가 참가해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기계설비 분야의 최신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 인터뷰 : 백종윤 /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해 우리 기계설비산업계가 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했고요. 그동안 국민의 관심은 많지만 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책을 내 본 적은 없습니다. 흔히 공기 청정기를 놓으면 되지 않겠느냐며 쉬운 접근을 하지만, 우리 기계설비산업에서는 미세먼지에 대해서 최초부터 계속 관여를 한 부분이기 때문에 국민의 생활에 관해서 미세먼지에 대한 해결과 대처 방법을 나름 제시하는 것이 이번 전시회에 포함시키자고 해서 만들게 된 것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영상취재: 김광원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