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는 지난달 세계적인 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주력 업체들의 임단협 관련 생산차질로 생산과 국내외 판매 실적이 모두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완성차업체 5곳의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7% 감소한 25만 9천 대였으며, 올해 1∼9월 생산량은 283만 4천 대를 기록해 지난해 동기보다 3.5% 줄었습니다.
지난달 내수판매는 지난해 9월 대비 14.5% 감소한 7만 8
차종별 내수 판매의 경우, 경차가 GM대우 마티즈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9월보다 실적이 191.5% 뛰었지만 미니밴은 주연료인 LPG 가격 인상으로 지난해보다 54.4%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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