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기술자립을 이룬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국내에서 개발됐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휴대 인터넷 와이브로가 한 단계 진화했습니다.
삼성전자와 전자통신연구원이 개발한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최고속도로 달리는 KTX에서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속도에서도 다운로드 기준으로 MP3 한 곡은 0.2초, 영화 한 편은 37초 만에 받을 수 있습니다.
이밖에 지금 사용하는 단말기로도 HD급 방송 수신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박윤옥 / 전자통신연구원 팀장
- "달리는 차 안에서도 HD급을 시청할 수 있는 전송량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4세대 이동통신 분야에서 완전한 기술자립을 이뤘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최문기 / 전자통신연구원장
- "국제표준은 2010년까지 가능하고 4세대 이동통신의 최초 원천기술로 보시면 됩니다."
기술자립을 이룬 덕에 파생되는 부가가치는 상상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전재호 / 삼성전자 상무
- "거대한 시장에서 저희의 기술가치를 높여 수출과 기술자립에 막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 스탠딩 : 박대일 / 기자
-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기술자립의 초석을 다지는 동시에 국내외 시장에서 국가 경제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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