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의 두께는 30mm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4배 가량 두꺼운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500g당 1만1800원이며 국내산 고기를 사용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35mm로 자르면 수육처럼 구워지고, 25mm로 조리하면 겉이 타기 때문에 30mm 두께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상태가 되기 때문에 최적의 두께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에어프라이어 삼겹살·목심은 칼집 등 작업이 완료된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동봉된 시즈닝만 바르면 조리가 가능하다. 180도로 맞춘 에어프라이어에 삼겹살 양쪽 면을 각 12분씩 총 24분 조리했을 때 가장 맛있다.
이마트가 전용 삼겹살·목심을 출시한 이유는 에어프라이어가 주방 필수 가전으로 등극함에 따라 에어프라이어 삼겹살 조리 레시피가 SNS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가 지난 1월부터 지난 5월 30일까지 에어프라이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404%나 급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6일부터는 에어프라이어 전용 치킨인 '굽닭 한마리'도 출시할 예정이다. 굽닭 한마리는 염지된 국내산 651~750g 닭을 14조각 이상 담았다. 숯불 바비큐소스도 동봉해 별도 양념이 필요 없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오는 12일까지 '피콕포차 훈제막창(600g, 1만2980원)', '피코크 케이준 프라이(700g, 6480원)', '피코크 맥시칸 치킨윙(500g, 7980원)' 등 피코크 에어프라
노승민 이마트 축산 바이어는 "이제는 고기도 에어프라이어로 구워먹는 사람들이 늘어 에어프라이어 전용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상품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다양한 상품들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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