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호텔신라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 `제주콩순옥`에 미쉐린 3스타 `야콥 쟝 보어마` 셰프(오른쪽 세번째)가 방문해 식당 대표 메뉴를 맛보고, 제주 식자재를 활용한 요리법을 16호점 영업주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제공 = 호텔신라] |
호텔신라는 "야콥 셰프가 '맛있는 제주만들기' 16호점 '제주콩순옥'을 방문해 대표 메뉴를 맛보고 요리 비법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호텔신라에 따르면 야콥 셰프는 '유럽의 식자재 박사'로 불리며 제철 식자재의 맛을 잘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세계적인 미식가이드 '골트&밀라우'로부터 2010년 '올해의 셰프'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의 레스토랑 '드 리스트'는 네덜란드 Top 500 레스토랑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야콥 셰프는 제주콩순옥의 제주흑돼지 갈비찜, 순두부찌개 등의 조리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고 맛봤다. 제주 흑돼지, 표고버섯, 두부 등 식자재에 서양 조리법을 접목시켜 현장에서 '된장 요거트 소스를 곁들인 흑돼지 구이'를 선보이기도 했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5년째 제주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금까지
야콥 셰프는 "외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식자재인 우뭇가사리, 톳을 맛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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