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년간 해외투자로 2,000억 원 손실"

서브프라임 사태 등의 영향으로 농협이 지난 2년간 해외투자에서 2천억 원에 가까운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계진 한나라당 의원은 농협 국감에서 지난해와 올해 농협이 해외 외화유가증권과 신용파생상품에 투자해 천956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농협 측은 5년 누적 기준으로는 여전히 959억 원 정도의 이익을 내고 있다며 최근 해외투자 부실은 우리 농협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 금융시장의 문제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