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각의, 대북제재 6개월 연장 결의

일본 정부는 오늘(10일) 각료회의를 열고 이달 13일 기간이 만료되는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등 북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독자적인
경제제재를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북일 국교정상화 실무회의에서 합의했던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피해자 재조사를 위한 위원회 설치가 이뤄지지 않고 있고 핵문제에 있어서도 영변 핵시설 복구가 진행되는 등 진전이 없는 만큼 계속해서 대북압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이번 연장은 지난 4월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