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장 "건전성 관리 강화"

기업은행 윤용로 행장은 경영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행장은 사내방송에 출연해 "경기 부진과 중기금융 수급 불균형 등으로 부도기업이 늘고 연체비율이 계속 상승하는 상황"이라며 "건전성 관리를 할 때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놓고 선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행장은 하지만 "중소기업 동반자로서 역할에 충실해 성장가능성이 큰 견실한 중소기업이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을 때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