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편집 = 김승한 기자] |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0만~40만원대에 프리미엄 사양을 갖춘 '갤럭시A50'과 'X6'을 오는 14일 동시에 출시한다. 이들 제품은 대화면은 물론 대용량 배터리,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하는 등 프리미엄 못지않은 스펙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14일 공식 출시에 앞서 10일부터 삼성전자 홈페이지, 옥션, 위메프, 11번가에서 갤럭시A50 자급제 모델 3000대 사전판매를 실시했다. 출고가는 47만3000원이다.
갤럭시A50는 베젤을 최소화한 대화면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를 적용했으며 A시리즈 최초로 온스크린 지문 인식을 지원한다.
또 후면 123도 800만화소 초광각 카메라와 2500만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화소 심도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삼성페이, 4000mAh 배터리와 15W 급속 충전 기능도 제공한다.
갤럭시A50는 코랄, 블랙, 화이트 색상으로 6월14일 자급제와 이동통신 3사 모델로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프라자, 각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LG전자 역시 14일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X6'를 출시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X6는 후면에 1600만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화각 120도를 지원하는 초광각 카메라, 심도 카메라 등 총 3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또 X6는 64GB 대용량과 3500mAh 배터리가 장착됐고 6.26인치 대화면을 갖췄다.
중앙 상단 카메라 부위를 물방울 모양으로 감싼 '뉴 세컨드 스크린'으로 화면을 제외한 베젤을 최소화시켰다. 뉴 세컨드 스크린은 상태표시줄로 쓰거나 메인화면과 합쳐 하나의 화면으로 넓게 사용할 수도 있다.
사운드로 몰입감도 높였다. X6에는 32비트 고해상도 음원도 손실 없이 재생하는 '하이파이 쿼드 DAC'과 이어폰 종류에 상관없이 최대 7.1채널 사운드의 입체감을 구현하는 DTS:X 기
더불어 LG페이도 적용됐으며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됐다. X6는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을 통과하며 내구성도 인정받았다.
오승진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탄탄한 기본기와 차별화된 카메라 성능으로 뛰어난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