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지식포럼이 사전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아시아 웹 콘퍼런스 등 각종 행사에는 수백 명의 참가자와 취재진들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습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인터뷰 : 앤드류 셔틀워스/세계지식포럼 참가자
- "행사를 즐겁게 참여하고 있고요. 다양한 국가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것도 즐겁습니다."
개막식 등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현장의 열기는 일찍부터 달아올랐습니다.
역대 최대규모인 150여 명의 취재진과 함께, 사전행사에만 6백여 명의 참가들이 몰렸습니다.
▶ 인터뷰 : 존 고 / 세계지식포럼 일반참가자
- "그 나라 전문가들, 기술자들이 자기 나라 지역, 문화 이런 것을 기술적인 부분과 함께 말씀을 해 주시니까 배울 것도 많고…"
처음으로 도입된 오픈 웹 아시아 세션에는 아시아 시장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한 전문가들의 열띤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호민 / 넥슨 웹 부문 본부장
- "온라인 시장이 한국도 잘돼 있고, 일본과 중국도 잘 돼 있지만, 미국 유럽 등 큰 시장을 봤을 때는 아시아 시장을 묶어야 한다…."
불확실성 시대의 해법을 찾기 위한 유럽 최고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의 미니 MBA 과정에도 600여 명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 인터뷰 : 나라얀 판트 / 인시아드 최고위 과정 학장
- "많은 조직에서 적용해 온 것과 같이 가치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행사에서는 메릴린치의 부자보고서 발표와 명상 강의 등 다채로운 특별강연도 이뤄졌습니다.
▶ 스탠딩 : 정규해 / 기자
- "역대 최대 규모로 치르는 세계지식포럼의 뜨거운 열기는 앞으로 열리는 본행사에서도 계속 이어질 전망입니다. 세계지식포럼이 열리고 있는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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