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위기에 지폐도안과 관련해 독도 문제, 김구 선생 문제 등이 논란이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0만 원권 발행이 무기한 연기될 것이며, 대신에 5만 원권은 예정대로 발행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 고위 관계자도 "도안을 둘러싼 정치적인 논쟁에 더해 최근 경제불안으로 한은이 고액권 발행을 강행하기에 부담이 크다"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5만 원권 지폐만 발행할 계획이지만, 5만 원권도 지폐 도안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아 진통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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