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7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추경안 등에 대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 연합뉴스] |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15개 성장유망 소비재 브랜드를 'K-프리미엄 브랜드'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도심 소비재 제조·수출 거점을 구축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5대 유망소비재에 대한 수출보험 우대지원 규모를 2018년 4조8000억원에서 8조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소비재 수출 금융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소비재 수출기업의 인증·통관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무역협회에 '해외인증 지원 데스크'를 설치할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서비스업 산업혁신전략은 제조-서비스업 간 차별 해소와 핵심규제 혁파, 연구개발(R&D) 확대에 중점을 두고 최종대책을 이달 안에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홍 부총리는 이달 발표하는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10조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담겠다면서 "경제활력 제고에 최우선 순위를 놓고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고용 동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부진한 고용 흐름에서 조금씩 벗어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며 "취업자 수가 당초 목표였던 15만명을 상당폭 상회해 평균 20만명에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 부총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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